유로 2024 챔피언, 스페인이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이어 프랑스와 잉글랜드가 3강 꾸려남미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4위와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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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의 BBC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 후보 1순위로 스페인을 꼽았다.ⓒ연합뉴스 제공
세계 최대의 축구 축제 2026 북중미 월드컵이 8개월 앞으로 다가왔다.월드컵 본선 진출국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의 'BBC'가 북중미 월드컵 우승 후보 9팀을 선정해 공개했다.'BBC'는 "월드컵 우승 후보는 누구인가. 어떤 팀이 우승을 할까. 아메리카 대륙에서 열린 8번의 월드컵 중 7번은 남미팀이 우승했다. 유럽에서 열린 11번의 월드컵에서 10번을 유럽에서 우승컵을 가져갔다. 이번 대회에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힘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대륙 이점을 가지고 있는 남미의 '양대 산맥'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하지만 'BBC'는 1순위 우승 후보로 유로 2024 챔피언 스페인을 꼽았다. 스페인은 현재 유럽 예선 E조 예선에서 4전 4승으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BBC'는 "스페인은 북중미 월드컵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스페인은 유로 2024 결승에서 잉글랜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바르셀로나의 18세 윙어 라민 야말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스페인은 지난 6월 네이션스리그 결승에서 포르투갈에 승부차기로 패한 것을 제외하면, 2023년 3월부터 공식 경기에서 패배가 없다. 유럽 예선에서도 E조 1위다"고 평가했다.스페인 다음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팀 프랑스다.'BBC'는 "프랑스는 3회 연속 월드컵 결승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랑스 핵심의 희망은 킬리안 음바페다. 그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 프랑스 대표팀에서 13경기에 출전해 17골을 넣었다. 프랑스는 유럽 예선 D조 1위에 올라 있다"고 전했다.이어 유럽 예선 K조에서 6전 전승을 거두며 월드컵 본선을 확정 지은 '축구 종가' 잉글랜드의 이름이 나왔다.이 매체는 "잉글랜드는 월드컵 우승을 위해 토마스 투헬과 계약했다. 투헬 감독에게는 다행히도 최고의 기량을 갖춘 해리 케인이 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의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11경기에 출전해 20골을 넣었다. 잉글랜드는 지난 10경기 중 9경기에서 승리한 유일한 유럽팀이자, 월드컵 본선을 확정지은 첫 번째 유럽팀이다"고 강조했다.3강을 지나 남미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이름을 올렸다. 브라질은 세계적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선임해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이다. 그렇지만 아직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월드컵 출전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6번째 팀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이 등장했고, 7번째 팀은 '전차 군단' 독일, 8번째 팀은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다.마지막 9번째 팀은 의외의 팀이다. 최근 월드컵 2개 대회 연속으로 출전하지 못하며 굴욕을 당한 이탈리아다. 이탈리아는 I조에서 노르웨이에 이은 조 2위에 위치해 있다. 아직 최강의 이탈리아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BBC'는 "월드컵 우승 후보로 이탈리아를 포함하는 것이 관례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데이터는 이를 뒷받침하지 않는다. 2006년 월드컵에서 우승한 이후로 그들은 한 번도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했다. 2010년과 2014년에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2018년과 2022년은 월드컵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탈리아는 I조 2위다. 그렇지만 월드컵이 아닌 유로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