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이씨, 불법 도박 혐의로도 수사 받아
  • ▲ 개그맨 이진호. ⓒ뉴데일리 DB
    ▲ 개그맨 이진호. ⓒ뉴데일리 DB
    인천에서 경기 양평까지 약 100km를 음주운전한 혐의를 받는 개그맨 이진호(39)가 검찰에 송치됐다. 

    15일 경기 양평경찰서는 전날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이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9월24일 새벽 술을 마신 채 인천시에서 주거지인 양평까지 100㎞가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같은 날 오전 3시23분께 이씨를 검거했다 당시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1%로 측정됐다. 채혈에서는 0.12%가 나왔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이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도박을 했다는 사실을 고백해 불법 도박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다. 이씨는 도박을 하면서 빚을 져 지인들에게 돈을 빌렸다고도 밝혔다. 

    지난 5일에는 이씨의 여자친구가 인천 부평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앞서 한 연예매체는 이씨의 음주운전 신고자가 여자친구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