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 장염 악재 후 첫 PS 출전원태인, NC전 이후 5일 만에 등판
  • ▲ SSG 앤더슨과 삼성 원태인이 2025 준PO 3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연합뉴스 제공
    ▲ SSG 앤더슨과 삼성 원태인이 2025 준PO 3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연합뉴스 제공
    SSG 랜더스 '에이스' 드루 앤더슨과 삼성 라이온즈의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2025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분수령인 3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는 오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준PO 3차전에 선발 출격한다.

    두 팀은 1승 1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어서 두 투수의 활약 여부는 시리즈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앤더슨은 올 시즌 정규리그 30경기에서 12승 7패, 평균자책점 2.25의 특급 성적을 거둔 에이스다. 특히 탈삼진 245개를 기록해 프로야구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역대 2위 기록을 썼다.

    삼성을 상대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 두 차례 삼성전에서 1승,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앤더슨은 최근 장염 증세에 시달려 준PO 1, 2차전에 등판하지 못했고, 3차전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이에 맞서는 원태인은 지난 7일 NC 다이노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WC) 2차전 이후 5일 만에 등판한다.

    원태인은 올해 정규시즌 27경기에서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로 활약했고 WC 2차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올 시즌 SSG를 상대로는 3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