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토트넘 이끌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지난달 노팅엄 감독 부임했지만 부진의 연속다이치 감독은 지난 1월 에버튼과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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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7경기 무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노팅엄에서 경질될 위기에 놓였다.ⓒ연합뉴스 제공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1달' 만에 경질될 가능성이 제기됐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을 지휘했다. 그는 손흥민을 토트넘 주장으로 선임한 감독이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EPL 순위가 17위.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이별을 선언했다.토트넘을 떠난 지 3달 만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시 EPL로 돌아왔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경질된 노팅엄 지휘봉을 잡았다. 노팅엄은 지난달 9일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활을 약속했지만, 그 약속은 지켜지지 못했다. 노팅엄은 극도의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리그에서도 UEL에서도 승리를 하지 못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 데뷔전인 아스널과 경기에서 0-3 패배를 시작으로 7라운드 뉴캐슬전 0-2 패배까지 7경기 연속 무승 행진(2무 5패)을 달리고 있다. 노팅엄의 순위는 17위.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설이 떠오른 이유다.노팅엄 팬들은 경기장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을 외치고 있다. 노팅엄 부임 후 1달 만에 경질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BBC'는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노팅엄은 압박감에 시달리는 포스테코글루와 이별을 결정할 경우, 대체자로 션 다이치를 고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이치 감독은 최근까지 에버튼을 지도한 감독이다.이어 'BBC'는 "포스테코글루는 7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노팅엄에서 그의 미래가 점점 더 불확실해지고 있다. 특히 지난 뉴캐슬과 EPL 경기에서 0-2로 패한 것은 그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경기였다. 내부적으로 논의가 시작됐고, 포스테코글루의 자리는 더욱 불확실해졌다"고 설명했다.다이치에 대해 이 매체는 "지난 1월 에버튼을 떠난 후 실직 상태다. 지난주 레인저스와 연결됐지만, 확인한 바에 따르면 다이치는 레인저스에 관심이 없다. 다이치는 노팅엄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 살고 있으며, 선수 생활 초기 노팅엄에서 활약한 적이 있어 관심을 더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그러면서 "다이치를 영입하더라도 노팅엄이 쓸 돈은 없다. 두 명의 감독이 경질된 후 노팅엄은 재정적으로 큰 부담이 없는 대체자를 고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