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아제르바이잔에 3-0 완승전반 추가시간 음바페 선제 결승골라리가 득점 1위, UCL 득점 1위 질주
  • ▲ 프랑스 대표팀이 음바페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아제르바이잔을 3-0으로 격파했다.ⓒ연합뉴스 제공
    ▲ 프랑스 대표팀이 음바페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아제르바이잔을 3-0으로 격파했다.ⓒ연합뉴스 제공
    프랑스의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미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음바페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예선 D조 3차전 아제르바이잔과 경기에 선발 출격해 선제 결승골을 작렬했다. 전반 추가시간 음바페는 상대 수비수 5명을 제치는 엄청난 개인기를 보여준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음바페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24분 아드리앵 라비오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음바페의 크로스를 라비오가 헤더로 마무리 지었다. 프랑스는 후반 39분 플로리앙 토뱅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3-0 완승을 거뒀다.

    앞서 우크라이나와 1차전에서 2-0, 아이슬란드와 2차전에서 2-1로 이긴 프랑스는 이로써 유럽예선 3연승을 내달리며 D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음바페는 이번 골로 레알 마드리드와 프랑스 대표팀을 합쳐 공식전 10경기 연속골을 성공시켰다. A매치 3경기 연속골, 레알 마드리드 7경기 연속골이다. 10경기에서 14골을 폭발시켰다. 

    음바페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9골로 득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에서도 5골로 득점 1위다. 무서운 득점 행진이다. 

    또 음바페는 A매치 53골로 역대 프랑스 대표팀 통산 득점 2위다. 1위는 올리비에 지루의 57골. 음바페는 4골 차로 추격했다. 음바페가 역대 1위로 올라서는 건 시간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