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애틀랜타에 1-0 승리손흥민 5경기 연속골 무산부앙가 후반 41분 선제 결승골
  • ▲ LA가 리그 5연승을 달렸지만, 파워랭킹에서 1계단 하락했다.ⓒLA FC 제공
    ▲ LA가 리그 5연승을 달렸지만, 파워랭킹에서 1계단 하락했다.ⓒLA FC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 손흥민이 침묵하자 '파워랭킹'도 내려갔다. 

    LA는 지난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MLS 정규리그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LA는 대놓고 극단적인 수비 전술을 펼친 애틀랜타에 고전했다. 직전까지 4경기 연속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5경기 연속골에 도전했으나 결국 실패했다. LA는 가까스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경기 막판, 후반 41분 드니 부앙가의 선제 결승골이 터졌다. 이 골로 LA는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지난 주 MLS 파워랭킹에서 2위에 오른 LA. 5연승을 내달렸지만, 파워랭킹이 1계단 하락했다. 최근 6경기에서 손흥민과 부앙가가 17골을 터뜨린 폭발력이 사라졌다. 이 흐름이 순위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MLS가 8일 발표한 '매치데이즈 38 파워랭킹'에 따르면 LA는 3위에 위치했다. 

    MLS는 "LA는 애틀랜타의 박스 밖 슈팅을 단 3개로 제한했고, 후반 막판 부앙가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다. 이 골로 부앙가와 손흥민이 합작한 LA의 연속 득점 기록은 18골로 늘어났으며 부앙가는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LA는 리그스컵 이후 9경기에서 5연승을 포함해 승점 20점을 쌓았다. 이 기간 상대 전력이 다소 약했지만,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뜨거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덧붙였다.

    'TOP 10'의 순위를 보면, 파워랭킹 1위는 필라델피아 유니언이 차지했다. 필라델피아는 동부 콘퍼런스 1위이자 MLS 전체 승점 1위(66점)의 팀이다. 

    2위는 '바이에른 뮌헨 전설' 출신 토마스 뮐러가 이끄는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차지했다. 밴쿠버는 서부 콘퍼런스 2위다. 이어 서부 콘퍼런스 4위인 LA가 파워랭킹 3위에 자리를 잡았고,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는 파워랭킹 4위에 올랐다. 인터 마이애미는 동부 콘퍼런스 3위다. 

    이어 샌디에이고, 신시내티, 뉴욕 시티, 시애틀 사운더스, 내슈빌 SC, 미네소타 유나이티드가 'TOP 10'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