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토론토에 9-6 역전승4회 말, 저지 6-6 만드는 스리런 작렬5회 말, 치좀 주니어가 역전 솔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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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지가 스리런을 작렬시키 양키스가 토론토에 9-6 역전승을 일궈냈다.ⓒ연합뉴스 제공
디비전시리즈(DS) 탈락 위기에 놓였던 뉴욕 양키스가 기사회생했다.양키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3차전에서 9-6 역전승을 거뒀다.토론토 원정 1, 2차전에서 모두 패한 양키스는 간판 타자 애런 저지가 동점 홈런, 재즈 치좀 주니어가 역전 홈런을 친 뒤 리드를 지켜냈다. 전적 1승 2패를 기록한 양키스는 4차전에서 시리즈 원점을 노린다.1회 초 2점을, 3회 초 4점을 내주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양키스는 허무하게 무너지지 않았다. 1회 말 1점을 얻은 양키스는 3회 말 트렌트 그리샴의 1타점 2루타 등으로 3-6으로 따라 붙었다.이어 4회 말 양키스는 폭발했다. 저지가 좌월 동점 스리럭 홈런을 작렬시켰다. 토론토는 불펜 루이스 발랜드를 올려 위기를 막으려 했지만, 타석에 선 애런 저지가 0볼 2스트라이크에서 몸쪽 높게 날아온 시속 160㎞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겼다. 이 타구가 좌측 폴대를 때리는 3점 홈런이 되면서 양키스는 순식간에 6-6 동점을 만들었다.기세를 탄 양키스는 치좀 주니어가 5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발랜드를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치며 역전에 성공했다.후속 타자 아메드 로사리오는 2루타를 쳤고, 2사 뒤 나선 데이비드 웰스가 추가 적시타를 치며 8-6까지 앞서갔다. 이어 양키스는 6회 말 1점을 더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