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정규리그 해외 개최 반대하다 이번에 승인12월 20일 바르셀로나-비야 레알 라리가 17라운드AC밀란과 코모의 경기도 호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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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와 비야 레알의 정규리그가 미국 마이애미에서 펼쳐진다.ⓒ연합뉴스 제공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와 비야 레알의 정규리그가 미국 마이애미에서 펼쳐진다.국내 정규리그 경기의 해외 개최를 반대한 유럽축구연맹(UEFA)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모호한 규정으로 어쩔 수 없이 오는 바르셀로나와 비야 레알 경기의 12월 미국 마이애미 개최와 이탈리아 AC밀란과 코모의 내년 2월 호주 퍼스 개최를 승인했다.UEFA는 6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성명을 내고 "글로벌 차원의 규정 공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2건의 요청이 예외적으로 승인됐다. UEFA는 앞으로 마련될 FIFA 규정에서 자국 리그의 완벽성과 팬들의 관점을 반영하겠다"고 발표했다.UEFA가 승낙한 2건의 요청은 바르셀로나-비야 레알전의 오는 12월 미국 마이애미 개최와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과 코모의 내년 2월 호주 퍼스 개최다.최근 이탈리아 슈퍼컵, 스페인 슈퍼컵 등의 경기가 중국,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에서 개최됐으나 정규리그 경기의 국외 개최 사례는 없었다.UEFA의 결정으로 바르셀로나와 바야 레알의 2025-26시즌 라리가 17라운드 경기는 12월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리게 됐다.더불어 AC밀란도 내년 2월 홈구장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회식 일정 때문에 코모와 호주 퍼스에서 세리에A 경기를 치르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