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 국가 마비 사태에 예능 출연""이진숙 불법·위법적인 체포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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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시청역에서 열린 사법파괴 입법독재 국민 규탄대회에서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6일 "국가 전산망이 불타 초유의 국가 마비 사태가 일어났는데 대통령은 사고 수습은 공무원들에게 맡겨둔 채 예능을 찍고 있었다"고 직격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자원 화재 이후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를 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나라가 어려울수록 정치가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국민의 곁에 국민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민생을 따뜻하게 챙기겠다"고 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우리 경제는 활력이 떨어지고 국민 지갑은 얇아졌다. 청년들은 어깨가 축 처졌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다"며 "지금 정치가 해야 할 일은 오직 민생"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라며 "이재명 정권은 대한민국의 경제, 외교, 안보를 무너뜨리고 온 나라와 민생을 망치고 있다"고 지적했다.장 대표는 "국가 전산망이 불타서 초유의 국가 마비 사태가 일어났다. 소상공인들은 대목 장사를 망치고 국민은 민원을 처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다"며 "그때 대통령은 어디 있었나"고 했다.그는 "대통령은 또 보이지 않았다. 사고 수습은 공무원들에게 맡겨둔 채 예능을 찍고 있었다"며 "이 와중에 책임의 무게에 짓눌린 공무원 한 분의 안타까운 소식은 국민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고 언급했다.장 대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절대 존엄' 김현지를 보호하기 위해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대해 불법적이고 위법적인 체포 쇼를 벌였다"며 "국가적 위기에는 안 보이는 대통령, 김현지의 위기에만 힘쓰는 대통령, 이재명 정권의 총체적 무능과 무책임을 국민이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어떠한 위협에도 굴복하지 않고 앞장서겠다"며 "남은 연휴만큼은 근심과 걱정을 내려놓으시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