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애틀랜타에 1-0 승리손흥민, 선발 출전해 풀타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 실패후반 41분 부앙가의 선제 결승골
  • ▲ 손흥민이 5경기 연속골에 실패했지만 LA는 애틀랜타에 1-0 승리를 챙겼다.ⓒ연합뉴스 제공
    ▲ 손흥민이 5경기 연속골에 실패했지만 LA는 애틀랜타에 1-0 승리를 챙겼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 손흥민이 5경기 연속골에 실패했다. 

    LA는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 2025 MLS 정규 리그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LA는 5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영혼의 파트너' 드니 부앙가, 티모시 틸만과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췄다. 적극적으로 움직였지만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전반 초반부터 LA가 애틀랜타를 위협했다. 손흥민과 부앙가가 적극적으로 골사냥에 나섰다. 손흥민은 전반 13분 프리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부앙가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21분 손흥민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LA는 적극적 공세에도 전반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LA는 후반에도 몰아붙였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두드리면 열리는 법. LA는 후반 막판 결국 애틀랜타 골문을 열었다. 주인공은 부앙가였다. 

    후반 41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수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공은 문전에서 기다리던 부앙가에게 떨어졌다. 이를 부앙가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됐고, LA는 5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평점 7.2점을 부여했다. 팀 내 6위의 성적이다. 결승골 주인공 부앙가는 7.5점을 기록했다. 최고 평점은 세르히 팔렌시아로, 그는 7.7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