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릴과 1-1 무승부이강인, 올 시즌 첫 풀타임후반 41분 실수로 동점골 빌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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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SG 이강인이 실수를 저지르며 동점골의 빌미를 제공했다.ⓒ연합뉴스 제공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에게 아쉬운 한판이었다.PSG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프랑스 리그1 7라운드 LOSC 릴과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이강인은 선발 출전했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강인의 올 시즌 첫 풀타임 출전이다.최전방 스리톱에는 브래들리 바르콜라-곤살루 하무스-이브라힘 음바예가 라인을 꾸렸고, 이강인은 2선에 선발로 나서 지원했다.PSG는 전반 릴의 단단한 수비에 고전했다. 첫 슈팅이 전반 29분에 나올 정도로 공격에 힘을 싣지 못했다. 후반 흐름을 바꿨다. 후반 22분 누노 멘데스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프리킥 원더골이었다.하지만 PSG는 1골을 지켜내지 못했다. 이강인의 실수가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후반 41분 빌드업 과정에서 아치라프 하키미의 패스가 이강인에게 향했다. 하지만 이강인은 하키미의 패스를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했다. 소유권은 릴로 넘어갔고, 에단 음바페의 동점골까지 이어졌다.결국 1-1 무승부. PSG는 승점 1점을 추가하며 5승 1무 1패를 기록, 리그 1위 자리는 지켜냈다.경기 후 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은 6.3점을 부여했다. 교체 자원까지 경기에 뛴 15명 중 '공동 10위'에 해당하는 낮은 점수다. 최고 평점은 선제골 주인공 멘데스의 7.8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