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노르웨이 보되/글림트와 2-2 무승부0-2로 뒤지다 2-2로 맞춰, 후반 44분 자책골리버풀은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에 0-1 패배
  • ▲ 토트넘이 노르웨이 보되/글림트와 UCL 2차전에서 극적인 2-2 무승부를 기록했다.ⓒ연합뉴스 제공
    ▲ 토트넘이 노르웨이 보되/글림트와 UCL 2차전에서 극적인 2-2 무승부를 기록했다.ⓒ연합뉴스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보되의 아스미라 스타디온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최전방에 내세웠고, 양쪽 날개에 윌손 오도베르와 브레넌 존슨을 배치했다. 토트넘은 공격력은 무기력했고, 토트넘은 전반을 0-0으로 마쳐야 했다. 

    오히려 토트넘은 상대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전반 32분 보되/글림트는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카스페르 회그의 슈팅이 허공을 크게 갈랐다. 토트넘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후반이 시작됐고, 보되/글림트가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8분 옌스 페테르 하우게가 골을 넣었다. 반격을 위해 토트넘은 후반 15분 사비 시몬스, 모하메드 쿠두스 등 공격 자원을 교체 투입했다. 하지만 보되/글림트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하우게는 멈추지 않고 후반 21분 멀티골을 완성했다. 

    0-2로 뒤진 토트넘은 반격에 나섰고, 후반 23분 추격골을 넣었다. 센터백 미키 판 더 펜이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 지었다. 

    토트넘은 포기하지 않고 골을 노렸고, 후반 44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행운의 자책골이 터졌다. 아치 그레이가 문전으로 강하게 붙인 낮은 크로스를 니코 하이킨이 막았다. 그러나 세컨드 볼이 요스테인 군데르센 맞고 보되/글림트 골문으로 들어갔다.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한편 EPL 최강 리버풀은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에 무너졌다. 리버풀은 갈라타사라이 원정에서 0-1로 졌다. 전반 16분 갈라타사라이 공격수 빅터 오시멘에게 페널티킥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됐다. 

    EPL 첼시는 조제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18분 자책골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