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2.6% 상승 '최고가 경신'코어위브, 메타와 20조원 컴퓨터 파워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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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젠슨 황 엔비디아 CEO.ⓒ연합뉴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사상 최초로 4조5000억달러(약 6300조원)를 돌파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관련 대규모 투자 계약 체결이 잇따르면서다.지난달 30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2.6% 오른 186.58달러로 장을 마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이에 따라 회사의 시총은 4조5420억달러를 기록했다.최근 대규모 데이터센터 계약들이 여러 건 체결된 것이 AI용 반도체 칩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엔비디아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이날 미국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코어위브는 메타와 최대 142억달러(약 20조원) 규모의 컴퓨팅 파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에 따르면 메타에 엔비디아의 최신 AI 가속기 GB300 시스템 이용 권한이 제공된다.코어위브는 앞서 25일에는 오픈AI에 데이터센터 용량을 공급하는 계약을 최대 65억달러 추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총 계약 규모는 최대 224억달러로 늘었다.메타와의 대규모 계약 체결 소식에 이날 코어위브의 주가도 11.7% 폭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