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방정부 셧다운 가능성에 달러 약세 보여금 ETF, 금 보유량 사상 최고치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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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드바.ⓒ연합뉴스
    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 가능성에 국제 금값이 사상 최초로 온스당 3800달러를 돌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런던금시장협회(LBMA)에서 29일(현지시각) 오후 3시 기준, 금 현물 가격은 24시간 이전 대비 1.5% 오른 온스당 3826.85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금값 상승률은 45%에 달한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1.2% 상승한 온스당 3855.20달러로 마감했다.

    금값 급등은 미국 연방 정부 셧다운 가능성에 달러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나타났다.

    또한, 최근 현물 금 기반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이 몰려들고 있어 금 가격 상승세가 지속됐다. 금 ETF에 지난 4주 연속 자금 순유입이 이뤄지면서, 금 ETF의 금 보유량은 팬데믹 시기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