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A대표팀에서 햄스트링 부상 후 부상 복귀선발 출전해 63분 소화마인츠는 도르트문트에 0-2 패배
  • ▲ 이재성이 부상에서 돌아와 선발로 복귀했지만, 팀은 도르트문트에 패배했다.ⓒ연합뉴스 제공
    ▲ 이재성이 부상에서 돌아와 선발로 복귀했지만, 팀은 도르트문트에 패배했다.ⓒ연합뉴스 제공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이 부상을 털어내고 선발로 복귀했다. 

    마인츠는 27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마인츠는 1승 1무 3패, 리그 13위에 머물렀다. 리그 2위 도르트문트는 4연승을 내달리며 4승 1무를 기록, 5전 전승의 1위 바이에른 뮌헨을 추격했다. 

    이재성은 선발 출전해 63분을 소화했다. 이재성은 0-2로 끌려가던 후반 18분 아르노 노르당과 교체됐다.

    시즌 개막 이후 리그 2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었던 이재성은 이달 초 미국 원정 친선경기 2연전을 치른 국가대표팀에 합류했고, 지난 7일 미국과의 경기에서 후반에 허벅지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소속팀으로 조기 복귀한 후 2경기에 결장했다 이날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하지만 팀 승리를 책임지지 못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27분 다니엘 스벤손의 선제골, 전반 40분 카림 아데예미의 쐐기골이 터졌다. 추격에 나선 마인츠는 후반 22분 골키퍼 로빈 젠트너가 레드 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찬물을 끼얹었다. 결국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마인츠는 0-2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