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7일 엑셀시오르戰 이후 1개월여 만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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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예노르트의 포르투갈 원정명단. 250924 사진=페예노르트 구단 인스타그램 갈무리. ⓒfeyenoord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황인범(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이 부상에서 회복해 한 달여만의 그라운드 복귀를 눈앞에 뒀다.페예노르트는 23일(현지시각) 오후 구단 홈페이지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첫 경기를 치르기 위해 선수단이 오늘 포르투갈 원정을 떠난다"며 "로빈 판 페르시 감독은 이번 원정에 조르당 로통바와 황인범, 곤살루 보르즈스를 포함한 23명의 선수를 소집했다"고 알렸다.이어 "로통바와 황인범은 부상에서 회복했다"고 덧붙였다.페예노르트는 25일 오전 4시(한국시각) 포르투갈 브라가의 이스타디우 무니시팔 드 브라가에서 SC 브라가(포르투갈)와 2025-2026 UEFA UEL 리그페이즈 1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황인범은 지난달 17일 SBV 엑셀시오르와의 네덜란드프로축구 에레디비시 2라운드 경기 이후 전열에서 이탈해 있었다.당시 엑셀시오르전에 선발로 나섰던 황인범은 전반전만 소화한 뒤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종아리 근육 부상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황인범은 약 1개월 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재활에 전념했다.황인범은 이달 미국에서 미국, 멕시코와의 친선경기 2연전을 치른 국가대표팀 명단에도 포함됐다가 부상 탓에 합류하지 못했다.그동안 대표팀의 붙박이 미드필더로 활약해온 황인범의 복귀는 페예노르트는 물론, 10월 A매치 2연전을 앞둔 홍명보호(號)에도 반가운 소식이다.홍명보 감독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10월 서울에서 브라질, 파라과이와 친선경기를 치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