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90승 달성, 최소 와일드카드 3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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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25시즌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처음으로 포스트시즌(PS) 진출을 확정했다. 250922 ⓒbluejays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25시즌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처음으로 포스트시즌(PS) 진출을 확정했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토론토는 22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대 5로 승리했다.시즌 90승(66패) 고지를 밟은 토론토는 최소 AL 와일드카드(WC) 3위 자리를 확보, PS 진출을 확정했다.토론토는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마지막 시즌을 보낸 2023년 이후 2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에 복귀했다.2024시즌 토론토는 74승 88패로 AL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1년 만에 지구 우승을 노리는 강팀으로 발돋움했다.토론토는 2020년과 2022년, 2023년 가을야구 무대를 밟았으나 모두 WC 결정전에서 고배를 들었다.현재 AL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만큼 지구 우승을 확정하면 디비전시리즈로 직행할 수 있다. 2위 뉴욕 양키스(88승 68패)와는 2경기 차다. 토론토가 AL 디비전시리즈에 나선 것은 2016년이 마지막이다.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정말 기쁘다. 이 레벨에선 모두가 자존심을 내려놓고 서로를 위해 뛰는 게 쉽지 않다"며 "상대가 누구든 맡은 바를 다했을 때 진심으로 서로를 위해 기뻐하는 모습을 보는 건 정말 멋지다. 내가 함께한 팀 중 가장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팀의 간판선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끝나지 않았다. 우린 지구 우승을 원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