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MVP급 활약 손흥민, 평점 '9.2점' … 평점 1위는 해트트릭 부앙가에 양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 손흥민이 '미친 활약'을 펼쳤다. 

LA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 MLS 정규리그 레알 솔트레이크와 경기에서 4-1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로 나서 후반 39분까지 뛴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0-1로 뒤지던 전반 추가시간 드니 부앙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곧이어 역전골을 작렬했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LA에서 6호골과 2도움을 신고했다. 동점골 어시스트와 역전골까지, 가히 MVP급 활약을 펼친 손흥민이다. 

부앙가는 해트트릭을 쏘아 올렸다. 그는 후반의 2골을 모두 책임졌다. 후반 28분, 후반 42분 연속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손흥민은 교체 아웃될 때까지 슈팅 3회, 키패스 7회, 패스성공률 95%를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평점 9.2점을 매겼다. 풋몹은 9.0점을 부과했다. 매우 높은 점수다. 

그렇지만 평점 1위는 '흥부 듀오'의 한 축 부앙가에게 양보해야 했다. 해트트릭을 달성한 부앙가에게 '소파스코어'는 9.3점, '풋몹'은 9.6점을 부여했다. 부앙가는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