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빠진 토트넘, 슈퍼스타 가뭄올 시즌 EPL 최고의 선수는 2골 2도움 올린 리버풀 살라5골로 득점 1위 홀란, 맨시티는 리그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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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버풀의 왕' 모하메드 살라가 올 시즌 EPL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연합뉴스 제공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이 시작됐고, 세계 최고 리그의 세계 최고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그렇다면 현재 기준으로 EPL '최고의 선수'는 누구일까.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기브미스포츠'가 21일(한국시간) 현시점 EPL 최고의 선수 'TOP 20'을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이 매체는 "2025-26시즌 EPL이 시작됐고, 각 구단은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여름 내내 선수단을 강화했다. 많은 구단들의 효과적인 영입을 통해 EPL은 다시 한번 수많은 슈퍼스타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매주 볼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우리는 현재 EPL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20명을 선별했다"고 설명했다.눈길을 끄는 부분은,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토트넘이다. 시즌 초반 한때 리그 1위까지 올라선 토트넘이다. 지금 순위도 2위다. 토트넘은 3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5전 전승을 내달린 리버풀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리그 2위의 팀이, 올 시즌 최고의 선수 TOP 20에 단 한 명의 선수도 배출하지 못했다. 손흥민이 떠난 영향이 크다. 이런 순위표에 토트넘의 손흥민은 거의 대부분 상위 명단에 포함된 선수였다. 손흥민이 떠나니 슈퍼스타의 가뭄이 시작된 토트넘이다.EPL '빅6'라 불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아스널, 첼시, 토트넘 중 20명 안에 한 명도 없는 '유일한' 팀이 토트넘이다. '빅6' 외 팀에서 이름을 올린 유일한 선수는 뉴캐슬의 브루노 기마랑이스다. 그는 19위에 랭크됐다.최상위권을 보면 5위 부카요 사카(아스널), 4위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3위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가 선정됐다.2년 전만해도 EPL 최고의 선수 1위, 경쟁자가 없었던 맨체스터 시티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은 이번에도 1위 탈환에 실패했다. 홀란은 EPL 5골을 넣으며 득점 1위를 질주하고 있지만, 팀이 부진하다. 맨체스터 시티는 2승 2패로 리그 12위에 머물러 있다. 그래서 홀란은 2위다.1위는 여전히 '리버풀의 왕' 모하메드 살라다. 그는 지난 시즌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차지하며 리버풀의 우승을 책임졌다. 올 시즌에도 2골 2도움을 올리며 건재함을 유지하고 있고, 리버풀은 5전 전승으로 1위를 질주 중이다.이 매체는 "지난 시즌은 홀란에게 실망스러운 시즌이었다. 올 시즌 4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득점력에 의문을 제기한 이에게 경고를 보내고 있다. 그렇지만 1위는 살라다. 지난 시즌 EPL 우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 살라는 지금도 EPL 최고의 선수, 아니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2025-26시즌 EPL 최고의 선수 TOP 2020.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리버풀)19.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18. 브라이언 음뵈모(맨체스터 유나이티드)17. 다비드 라야(아스널)16. 모이세스 카이세도(첼시)15.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14.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13.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리버풀)12. 윌리엄 살리바(아스널)11.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10. 알리송 베커(리버풀)9. 콜 팔머(첼시)8. 라이언 흐라번베르흐(리버풀)7. 알렉산더 이삭(리버풀)6. 로드리(맨체스터 시티)5. 부카요 사카(아스널)4. 데클란 라이스(아스널)3.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2.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1.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