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워싱턴에 9-4 승리김하성,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2득점 맹활약애틀랜타 이적 후 타율 0.313
  • ▲ 애틀랜타 김하성이 멀티 히트에 2타점 2득점 등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뉴시스 제공
    ▲ 애틀랜타 김하성이 멀티 히트에 2타점 2득점 등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뉴시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미친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애틀랜타는 18일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9-4 승리를 거뒀다.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2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은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고, 8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57로 상승했다. 애틀랜타 이적 후 타율은 0.313을 찍었다. 

    첫 타석에서 우익수 직선타로 아웃 된 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에세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부터 달랐다. 6회 초 1사 1, 2루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김하성은 마르셀 오주나의 2타점 적시타에 2루까지 진루했고, 나초 알바레즈 주니어의 안타에 득점에 성공했다. 

    8회 초에는 안타를 신고했다. 워싱턴 솔린 라오의 싱커를 받아쳐 중견수 앞 안타로 만들었다. 이어 마르셀 오주나의 2루타에 홈을 밟아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마지막 타석에서 멀티 히트와 함께 타점까지 기록했다. 김하성은 7-3으로 앞선 9회 초 2사 2,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상대 투수 오가사와라 신노스케의 초구를 받아쳐 주자 두 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애틀랜타는 9-4로 승리했다. 애틀랜타는 워싱턴과 4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파죽의 5연승을 내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