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적인 사연 총 9138편 접수…오는 18일부터 수상자 인터뷰 영상 4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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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연 공모전' 수상작 안내.ⓒ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7월 31일~8월 24일 진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연 공모전'에서 수상작 총 20편을 선정했다.이번 공모전에서는 소비쿠폰 사용에 관한 특별하고 감동적인 사연 총 9138편을 접수한 가운데 주제 적합성과 사연의 구체성·진정성·독창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7편, 성장·회복상 10편을 최종 선정했다.수상작을 살펴보면 매출 증가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얻은 사례를 비롯해 골목상권에 생긴 상생 문화, 기부·나눔을 실천한 사례 등 감동적인 소상공인 사연이 주를 이뤘다. 소상공인 외의 다른 국민들도 '소비쿠폰'으로 어려운 경기 여건을 함께 극복하는 공동체에 감사를 전하고 가족 간 지지와 사랑, 행복을 확인한 사연들을 보냈다.대상은 베이비카페를 운영하는 소상공인 사연자 하희림 씨가 받는다. 사연자는 출산율 저하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던 가게가 '소비쿠폰'을 통해 다시 활기를 찾았다고 했다. '소비쿠폰' 시행 후 주말 예약률이 약 40% 증가, 한 달 평균 매출도 25% 이상 회복했고,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공간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것에 매출 이상의 가치와 보람을 느낀 사연을 전했다.최우수상 수상자(유은숙)는 '소비쿠폰'으로 인해 수어통역센터에 생긴 따뜻한 변화를 소개했다. 농인 어르신들의 의사소통을 돕는 수어통역사인 사연자는 '소비쿠폰'으로 미술도구를 구매한 한 어르신이 센터 내에 미술 활동을 유행시키면서 함께하는 어르신들의 일상에 여유와 기쁨이 커졌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상금 100만 원 전액을 '서산 농아인협회 미술 물품 지원' 명목으로 기부하기도 했다.이 밖에도 △노부부의 곰탕집 재기를 위해 온 가족이 아이디어를 모아 '소비쿠폰 사용 시 후식 제공' 이벤트를 성공시킨 사연(황은정) △암 투병 중인 사촌 누나를 위해 응원의 선물을 구매한 중학생의 사연(안태현) △파주의 청년봉사단 '따숨'으로 활동하며 매월 만났던 89세 어르신이 그간의 고마움을 보답하고 싶다며 '소비쿠폰'으로 잔칫상을 차려준 사연(변새린) 등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이정은 문체부 디지털소통관은 "소비쿠폰이 '회복과 성장의 마중물'이란 목표대로 국민의 삶 속에서 경제 활성화는 물론 나눔·상생·연대 가치와 어울림을 빚어냈다. 소비쿠폰이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된 것처럼, 국민들의 특별하고 감동적인 사연이 콘텐츠의 힘으로 널리 확산해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수상작의 자세한 사연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kore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들이 직접 출연해 인터뷰한 특별한 영상 4편은 오는 18일부터 대한민국정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