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함부르크에 5-0 대승김민재 벤치 대기, 교체로도 경기 뛰지 못해케인 멀티골, 3연승 달린 바이에른 뮌헨은 1위
  • ▲ 김민재가 결장한 바이에른 뮌헨은 함부르크를 5-0으로 대파했다.ⓒ바이에른 뮌헨 제공
    ▲ 김민재가 결장한 바이에른 뮌헨은 함부르크를 5-0으로 대파했다.ⓒ바이에른 뮌헨 제공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에게는 큰일이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고, 반전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1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 함부르크와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바이에른 뮌헨은 개막 후 3전 전승을 거두며 리그 1위를 지켜냈다. 반면 함부르크는 1무 2패로 리그 17위다.

    함부르크는 올 시즌 승격팀이다. 승격 후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약체. 이런 팀을 상대로도 김민재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선발 센터백은 다요 우파메카노와 조나단 타였다. 올 시즌 변함이 없는 센터백 조합이다. 

    김민재는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게다가 전반 45분 우파메카노가 교체 아웃됐지만,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선택은 김민재가 아닌 라파엘 게레이로였다. 김민재의 입지가 더욱 줄어든 모습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5골 폭죽을 터뜨렸고,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전반 3분 세르쥬 나브리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9분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전반 26분 해리 케인, 전반 29분 루이스 디아즈까지, 바에에른 뮌헨은 전반에만 4골을 퍼부었다. 후반 17분 케인이 멀티골을 작성하며 팀의 5-0 승리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