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스위크 '세계 최고 전문병원' 평가…서울아산병원, 6개 분야 톱10
  • ▲ 병원 수술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연합뉴스
    ▲ 병원 수술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연합뉴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암 분야 세계 최고 병원 톱10에 한국 병원 세 곳이 포함됐다.

    연합뉴스는 뉴스위크가 10일(현지시각) 공개한 12개 임상 분야별 '2026년 세계 최고 전문병원' 순위를 인용해, 암 분야에서 삼성서울병원이 3위를 차지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어 서울아산병원이 4위, 서울대병원이 8위에 올랐다.

    1위는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 2위는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더,

    암 분야 세계 최고 병원 10곳 중 미국 병원은 4곳, 한국이 3곳, 프랑스·영국·캐나다가 각각 1곳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이외에도 내분비(4위), 소화기(4위), 신경(6위), 비뇨기(6위), 정형(8위) 등 6개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아산병원은 심장(17위)과 심장수술(30위)을 포함해 전체 12개 분야 중 절반인 6개 분야에서 국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비뇨기 분야에서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삼성서울병원 역시 암(3위), 소화기(5위), 비뇨기(10위) 등 3개 분야에서 톱10에 올랐다. 세브란스병원은 정형 분야 9위로 나타났다.

    이 순위는 뉴스위크가 마케팅업체 스타티스타에 의뢰해 30개국 의료진 수만명의 평가를 토대로 선정했다.

    이날 함께 발표한 세계 최고 스마트병원 순위에는 삼성서울병원이 15위를 기록했다. 이는 병원의 정보통신(IT) 기술 수준 등을 평가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