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후지쓰에 73-78로 패배강이슬, 27점 12리바운드 분전결승은 후즈쓰와 덴소의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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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가 일본의 후지쓰에 무너지며 박신자컵 4강에서 탈락했다.ⓒWKBL 제공
청주 KB가 일본 후지쓰 레드웨이브에 패해 2025 BNK금융 박신자컵 4강에서 탈락했다. 이로써 박신자컵 결승은 2년 연속으로 일본 W리그 팀들 간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KB는 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후지쓰에 73-78로 패배했다.3쿼터까지 50-61로 뒤지던 KB는 4쿼터 중반부터 거센 추격에 나섰다. 종료 26초를 남기고 73-76, 3점 차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양지수가 종료 10초를 남기고 던진 3점 슛이 림을 외면했다.강이슬의 27점 12리바운드의 더블더블 활약은 패배에 빛바랬다. 후지쓰에서는 미야시타 기호가 팀에서 가장 많은 18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다.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일본의 덴소 아이리스가 스페인 카사데몬트 사라고사를 70-64로 물리치며 결승에 선착했다. 2024-2025시즌 일본 W리그 챔피언인 후지쓰와 준우승팀 덴소가 7일 부산에서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후지쓰는 지난해 박신자컵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이기도 하다. 작년 대회도 결승은 일본 팀들 간 대결로 치러졌으며, 당시 후지쓰가 도요타 안텔롭스를 물리치고 우승했다.준결승에서 진 KB와 사라고사는 7일 3위 결정전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