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4구역 3488가구 포함…뉴타운 전체 1만4000여 주택 공급 확정올해 인가 완료 후 2027년 상반기 착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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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 이문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배치도 ⓒ서울시
서울 동북권 최대 규모 주거단지 재개발이 추진된다.서울시는 지난 4일 제8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 이문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변경안을 조건부 수정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문4구역은 동대문구 이문동 일대에 지하 5층, 지상 43층, 총 20개 동, 348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임대주택 717가구가 포함되며 근린생활시설과 각종 부대복리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사업시행계획인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7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이문4구역의 심의 통과로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 내 전체 1만 4000여 세대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이 사실상 완성됐다.이미 이문1구역과 휘경3구역은 준공을 마쳤고 이문3구역도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서울시는 이번 통합 개발로 동북권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대표적인 대규모 뉴타운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단지는 북측 신이문역, 서측 외대앞역과 인접해 도심 접근성이 좋고 중랑천과도 맞닿아 있다.시 관계자는 "통합심의 과정에서 통경축 조정을 통해 시각적 개방감 확보를 주문했으며 이문4구역이 2027년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