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소설 재해석…3월 16일~6월 7일 링크더스페이스 2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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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지킬앤하이드' 포스터 및 캐스트.ⓒ글림아티스트
연극 '지킬앤하이드'가 1년여 만에 재연으로 돌아온다.2024년 1월 영국 에딘버러에서 첫 선을 보인 '지킬앤하이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원작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1인극 형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극작가인 게리 맥네어는 최근 스코틀랜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이자 배우다.초연 당시 미니멀한 무대와 강렬한 서사, 배우의 밀도 높은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원작의 주인공 '지킬'이 아닌 그의 절친한 친구이자 변호사인 '어터슨'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며, '지킬'과 '하이드'의 비밀과 갈등, 그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들을 새로운 관점으로 풀어낸다.연극은 동명 뮤지컬의 화려한 스펙터클과는 결을 달리한다. 미스터리와 스릴러의 장르적 긴장감, 인물의 내적 갈등과 인간 본연의 본성에 집중하며 최소한의 무대 장치와 소품을 통해 인물의 심리를 상징적으로 구현한다.이준우 연출은 "초연에서 확인한 작품의 힘을 바탕으로, 재연에서는 배우의 호흡과 감정선, 무대 언어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보다 깊이 있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1인극이라는 형식을 통해 한 인물이 무너지고 분열하는 과정을 관객이 온전히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재연에는 배수빈·정동화·정욱진·차정우가 새롭게 합류한다. 네 배우는 모두 극 중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을 혼자서 소화하는 '퍼포머(Performer)'로서 각기 다른 결의 지킬과 하이드, 어터슨을 완성할 예정이다.'지킬앤하이드'는 god)멤버인 데니안·손호영·김태우가 몸담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젬스톤이엔엠이 제작에 새로 참여한다. 김태우는 지난 9일 뮤지컬 '헤이그'의 프로듀서로 데뷔를 알린 데에 이어 연극 '지킬 앤 하이드'에도 프로듀서로 나선다.'지킬앤하이드'는 3월 16일~6월 7일 대학로 링크더스페이스 2관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