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카오에 5-0 대승정재상 멀티골로 맹활약박승호, 강성진, 서재민도 득점포
  • ▲ 한국이 AFC U-23 아시안컵 예선 첫판에서 마카오에 5-0 대승을 거뒀다.ⓒ대한축구협회 제공
    ▲ 한국이 AFC U-23 아시안컵 예선 첫판에서 마카오에 5-0 대승을 거뒀다.ⓒ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2 축구대표팀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 첫판에서 5골 폭죽을 터뜨렸다. 

    한국은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시도아르조의 겔로라 델타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J조 1차전 마카오와 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정재상이 전반 14분 선제 결승골과 3-0을 만든 후반 4분 페널티킥 추가골을 책임지며 펄펄 날았다. 또 박승호, 강성진, 서재민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마카오, 인도네시아, 라오스와 한 조로 묶인 한국은 조 선두로 치고 나가며 가뿐하게 조별리그 경쟁을 시작했다.

    44개 팀이 4개 팀씩 11개 조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예선의 각 조 1위 팀(11개 팀)과 2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을 합쳐 총 15개 팀이 U-23 아시안컵 개최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본선에 나선다.

    U-23 아시안컵은 2년에 한 번 열리며, 2026년은 올림픽이 열리는 해는 아니어서 이번 대회는 올림픽 출전권 획득 여부와는 무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