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도착 후 댜오위타이 국빈관 이동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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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용열차를 타고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고 있다. 출처=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6년 8개월만에 방중에 나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현지시각으로 2일 오후 3시를 전후해 중국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시간으로는 오후 4시쯤이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중국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스트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1일 전용열차로 출발해 이날 새벽 중국 국경을 통과했다.TBS 계열사 JNN이 이날 오전 7시경 중국 동북부 랴오닝성 선양에서 촬영한 영상에 찍힌 녹색 열차에 김 총비서가 탑승한 것으로 추정된다.선양부터 베이징까지의 거리와 열차의 운행 속도 등을 감안하면 김 위원장은 오후 3시를 전후해 베이징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김 위원장은 베이징역에 도착한 뒤, 차량으로 약 11㎞ 떨어진 댜오위타이 국빈관으로 향할 예정이다.김 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언제 양자 회담을 가질 지에 세간의 관심이 모아진다. 시 주석은 이날 오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