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 베리테옴므 챔피언십' LPBA 64강전스롱, 응우옌호앙옌니에 25-11 완승김가영도 이유주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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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보디아 특급' 스롱이 3연속 우승을 위한 첫발을 뗐다.ⓒPBA 제공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3연속 우승을 위한 첫발을 뗐다.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4차투어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 LPBA 64강전에서 스롱이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에스와이)를 25-10(11이닝)으로 완파하고 32강에 진출했다.이번 시즌 2차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와 3차투어(NH농협카드 채리티 챔피언십)를 석권한 스롱은 3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스롱은 LPBA 데뷔 이후 아직까지 3연속 우승은 기록한 적이 없다.64강에서 '베트남 강호' 옌니를 만났지만 스롱은 압도적이었다. 3-2로 근소하게 앞서던 스롱은 3이닝째 7점 하이런 장타를 터트려 10-2로 달아났고, 곧장 4이닝째 5점을 더하며 15-2로 격차를 벌렸다.이후 스롱은 2-1-2-1 연속 득점으로 21-6으로 앞서가며 승기를 잡았다. 잠시 숨을 돌린 스롱은 10이닝부터 3-1 연속 득점으로 25-10(11이닝)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이날 스롱은 애버리지 2.273을 기록, 역대 애버리지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64강에 오른 선수 중 전체 1위에 오르며 대회에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웰컴톱랭킹' 수상에 한발 다가갔다.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우승자이자 '당구 여제' 김가영은 이유주를 상대로 19-9(25이닝)로 승리하고 32강에 올랐다. 경기 초반 다소 고전하던 김가영은 11-9로 앞서던 20이닝째 2점을 올린 데 이어, 21이닝째 6점 장타로 터트리며, 19-9로 앞서갔다. 이후 김가영은 리드를 지켜내 승리했다.차유람(휴온스)은 전애린을 상대로 2차례 장타를 터트리며 25-13(17이닝)으로 승리했으며, 김민아(NH농협카드)는 김경자를 25-15(17이닝)로 꺾고 32강 대열에 합류했다. 이미래(하이원리조트)는 이지연1을 상대로 접전 끝에 17-16(26이닝)으로 승리, 이번 시즌 처음으로 32강 진출에 성공했다.이밖에 임정숙(크라운해태), 한지은(에스와이),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 김예은, 최혜미, 용현지(이상 웰컴저축은행),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이신영(휴온스), 김상아(하림), 임정숙(크라운해태), 김보미(NH농협카드) 등 LPBA 강호들도 32강 진출에 성공했다.반면 김세연(휴온스), 정수빈(NH농협카드), 이우경, 권발해(이상 에스와이), 김진아(하나카드), 강지은(SK렌터카), 박정현(하림), 임경진(하이원리조트), 백민주(크라운해태) 등은 64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