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집권시, 4차례 연설…2017년 '美 우선주의' 발표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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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3차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190924 AP=연합뉴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연설에 나선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9월22일 뉴욕으로 향해 (이튿날인) 23일 유엔총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첫 번째 집권 당시인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총 네 차례 유엔총회 연설에 나섰다.2017년 첫 유엔총회 연설에서는 미국 우선주의를 선언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로켓맨'이라고 지칭했다.2018년에는 이란과 베네수엘라를 강하게 비판했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화상으로 진행한 2020년 연설에서는 코로나19 책임론을 중국과 세계보건기구(WHO)에 돌리면서 유엔에 "중국이 책임지게 하라"고 촉구했다.이번에는 재집권 뒤 첫 유엔총회 연설로, 경제·외교 등 주요 정책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