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포칼 1라운드서 비스바덴에 3-2 승리케인 멀티골 작렬패스 마스터 김민재, 119개 패스 시도 115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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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재가 포칼 1라운드에서 첫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팀은 3-2로 승리했다.ⓒ연합뉴스 제공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시즌 첫 선발 출전했고, 팀은 승리했다.바이에른 뮌헨은 28일(한국시간) 독일 비스바덴의 브리타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독일 DFB 포칼 1라운드 베헨 비스바덴(3부리그)과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3부리그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둔 것이다.김민재는 선발 명령을 받았다. 조나단 타와 센터백 호흡을 맞췄다.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했다.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6분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6분 마이클 올리세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2-0 리드를 잡았다.하지만 비스바덴의 추격이 매서웠다. 후반 9분 파티 카야가 오른발 슈팅으로 추격골을 넣었고, 카야는 6분 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골을 터뜨렸다.바이에른 뮌헨은 당황했다. 후반 31분 바이에른 뮌헨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케인이 키커로 나섰다. 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러다 후반 추가시간 케인이 결국 승부를 갈랐다. 요시프 스타니시치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 지었다. 극장 결승골이었다.김민재는 카야의 두 번째 실점에 관여하기는 했지만, 대체적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통계 매체 '소파스코아'는 김민재에게 케인(8.2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타는 평점 6.7점에 그쳤다.특히 김민재는 '패스 마스터'의 모습을 드러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패스 성공률 97%(115/119)를 기록했다. 또 볼 터치 127회, 공격 지역 패스 30회, 걷어내기 3회, 가로채기 2회, 리커버리 7회, 볼 경합 성공 3회 등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