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18일 국립중앙극장·서울남산국악당 등서 행사 진행팸스링크·팸스피칭·팸스살롱 등 네트워킹·비즈니스 프로그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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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서울아트마켓' 키비주얼.ⓒ예술경영지원센터
아시아 대표 국제 공연예술 플랫폼 '서울아트마켓(Performing Arts Market in Seoul, 이하 PAMS)'이 10월 14~18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극장과 서울남산국악당 등지에서 열린다.PAMS(팸스)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국내외 공연예술 창작자와 관계자를 연결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을 마련하는 장이다.21회째를 맞은 올해는 K-공연예술의 세계 진출을 이끌 화제작이 포함된 공연 프로그램과 한층 강화된 마켓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국의 공연예술 작품을 대거 소개하고, 전 세계 주요 공연행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한다. '대한민국은 공연중'이라는 전국 단위 공연예술 통합 홍보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팸스초이스(PAMS Choice)'에는 쇼케이스뿐 아니라 전막공연을 새롭게 추가했다. 국내외 유통 가능성이 높은 쇼케이스 10편, 전막공연 8편, 총 18편을 펼친다. 쇼케이스 부문에서는 송소희 '풍류(風流)', 소리꾼 이자람의 '눈, 눈, 눈', 연희컴퍼니 유희의 연희물리학 ver.1 '원' 등이 무대에 오른다.전막공연에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K-뮤직 밴드 악단광칠의 신작 '넥스트 저니', 무용·마술·랩을 결합한 티오비그룹의 '바코드', 철거 노동자의 삶과 죽음을 빛과 그림자로 표현한 씨앗프로젝트의 1인극 '오함마백씨행장 완판본' 등이 포함됐다.공연예술계 관계자 간 교류와 실질적인 협력 창출을 위해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전국 주요 공연기관과 연계해 작품을 발굴하는 '팸스링크' △국내외 유통·창제작 협력 파트너를 찾는 단체의 프레젠테이션 '팸스피칭' △국내외 공연예술분야 정보를 공유하는 '팸스살롱'이 개최된다.이밖에도 △국내외 단체 홍보와 미팅을 위한 '팸스부스' △국내외 공연예술전문가와의 1:1 집중 비즈니스 미팅 '팸스 스피드데이팅' △PAMS 참가자 네트워킹 이벤트 '팸스나이트' 등을 마련한다.김장호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20주년을 맞아 한국 공연예술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유통을 촉진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올해는 쇼케이스 뿐 아니라 전막공연을 선보이며 국내외 공연 관계자뿐 아니라 관객도 함께 즐기는 마켓과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