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공연전문가 한자리에…'서울아트마켓' 10월 개최

국내외 공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2019 서울아트마켓'이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이음센터, 좋은공연안내센터, 예스24스테이지, 대학로 예술극장,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린다.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문화에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서울아트마켓은 국내외 공연관계자 약 2000여명이 참석하는 국내 최대·유일의 공연예술 국제마켓이다. 

서울아트마켓은 한국 공연예술의 합리적인 유통과 해외진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5년 창설됐다. 올해는 해외진출 교두보의 역할을 넘어 공연예술 전문가들 간의 실질적인 협력을 높이고 네트워킹을 넓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국내외 공연예술분야의 최신 이슈·주제를 논하는 '팸스 살롱'에서는 '새로운 리얼리티와 예술의 대응'을 대주제로 국내외 기관과 전문가들과 협력해 토론, 정보교류·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한다. 문화예술이 대응해야 하는 실천적 주제들과 함께 예술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사회적 가치와 역할, 국제 협력과 이동성에 대한 담론이 펼쳐진다.

'팸스 초이스'는 한국 우수 공연예술작품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하는 공식 쇼케이스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음악, 연극, 무용, 다원 장르의 8개 단체의 작품을 선정했으며,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일부 공연은 전막 시연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