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뉴잉글랜드에 2-0 승리손흥민 선발 데뷔전, 첫 풀타임 소화후반 추가시간 쐐기골 어시스트
  • ▲ 손흥민은 선발 데뷔전에서 1도움을 올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연합뉴스 제공
    ▲ 손흥민은 선발 데뷔전에서 1도움을 올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 손흥민의 첫 선발 경기의 파장은 크다. 손흥민이 전부 다 가져갔다. 

    LA FC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 MLS 뉴잉글랜드와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최전방 원톱 선발로 나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LA 공격을 이끌었고, 후반 추가시간 쐐기를 박는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1-0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아크 정면으로 파고들며 왼쪽으로 뛰어들던 마티우 초니에르에게 패스를 찔렀다. 초니에르의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의 첫 도움. 그리고 손흥민은 LA 첫 승리를 경험했다. 

    경기 후 '애플TV'는 손흥민을 경기 최우수선수인 경기 공식 'POM(Player Of the Match)'에 선정했다. 애플TV는 이 소식을 알리면서 손흥민의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내보냈다. 

    평점도 '최고 평점'을 받았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과 '소파스코어' 모두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인 8.5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이날 50번의 터치를 하며 1도움을 기록했다. 88%의 패스성공률(29/33)을 기록했고, 5번 빅찬스를 만들었다. 직접 4번의 슈팅을 날렸고, 그 중 2번이 유효슈팅이었다. 드리블은 100%(4/4) 성공했고, 지상 경합 성공도 64%(7/11)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