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슈투트가르트와 슈퍼컵서 2-1 승리김민재, 후반 35분 교체 투입바이에른 뮌헨 주전 센터백은 우파메카노와 타
-
- ▲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의 이적설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김민재는 2025-26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첫 '공식 경기'에서 벤치로 밀려났다.바이에른 뮌헨은 17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 독일 슈퍼컵 슈투트가르트와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슈퍼컵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팀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팀이 단판으로 맞붙는 대회다.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과 포칼 우승팀 슈트트가르티의 매치가 성사됐다.이 경기에서 김민재는 선발에서 제외됐다. 프리시즌에서도 주전 경쟁에 밀리더니 올 시즌 첫 공식 경기에서도 반전은 없었다. 김민재 이적설이 꾸준히 나오는 이유다.프리시즌처럼 센터백 선발 듀오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조나단 타였다. 김민재는 레버쿠젠 무패 우승 신화를 쓴 타에게 주전 자리를 뺏긴 모양새다.김민재는 팀이 2-0으로 리드하던 후반 35분 우파메카노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됐고, 10분 출전이 전부였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은 1골을 실점하며 더욱 큰 아쉬움을 남겼다.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케인은 전반 18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마이클 올리세의 패스를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 지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32분 세르주 그나브리의 크로스를 루이스 디아스가 헤더로 연결하며 두 번째 골을 신고했다.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추가 시간 제이미 레벨링의 1골에 그쳤다.한편 슈퍼컵을 시작으로 2025-26시즌 첫발을 뗀 뮌헨은 오는 23일 라이프치히와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