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11일 오전 이춘석 사무실 압색보좌관 명의로 주식거래하는 모습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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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춘석 무소속 의원. ⓒ뉴데일리 DB
경찰이 주식을 차명으로 거래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춘석 무소속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11일 오전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있는 이 의원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경찰은 "전담수사팀이 이춘석 의원 차명 주식거래 의혹 관련, 오전 10시 20분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7일 금융범죄수사대장을 팀장으로 변호사와 회계사 등 법률·자금 추적 전문인력을 포함해 25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이 의원은 지난 4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폰으로 자신의 보좌관 A씨 명의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하는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시민단체와 국민의힘 의원 등이 이 의원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고 국회가 있는 여의도를 관할하는 서울 영등포경찰서도 이 의원을 금융실명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이 의원은 5일 더불어민주당을 자진탈당하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도 사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