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뫼레고르에 1-4 패배16강서 프랑스 강호 르브렁 꺾은 기세 이어가지 못해마지막 5게임에서 연속 9득점 헌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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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재현이 WTT 챔피언스 요코하마 2025에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WTT 제공
한국 탁구의 마지막 자존심이었던 안재현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요코하마 2025에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세계 랭킹 18위 안재현은 1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8강에서 세계 랭킹 7위 트룰스 뫼레고르(스웨덴)에게 1-4(8-11 9-11 8-11 11-8 4-11)로 무릎을 꿇었다.안재현은 16강에서 세계 랭킹 6위 프랑스의 '강호' 펠릭스 르브렁을 꺾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흐름이 8강으로 이어지지 않았다.이번 대회에는 세계 정상급의 남녀 선수 각 32명이 출전해 단식에서만 우승자를 가린다. 안재현은 첫 세트를 접전 끝에 아쉽게 내주며 내리 3게임을 패했다. 4게임을 따내며 반전에 도전했지만 5게임에서 4-11로 힘없이 무너졌다. 안재현은 뫼레고르에게 연속 9점을 헌납하며 무너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