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회의 하루 앞당겨 '원포인트' 임시 국무회의 소집
  • ▲ 이재명 대통령. ⓒ뉴데일리 DB.
    ▲ 이재명 대통령. ⓒ뉴데일리 DB.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오후 2시 30분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해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 등 주요 인사에 대한 특별사면 여부를 최종 확정한다.

    당초 대통령실은 오는 12일 정기 국무회의에서 사면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하루 앞당겨 '원포인트' 안건으로 별도 회의를 소집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0일 공지문에서 "임시 국무회의에서는 특별사면·특별감형·특별복권 및 특별감면조치 안건이 심의·의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치인 사면을 둘러싼 논란을 조기에 매듭짓고 국정 과제 추진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앞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는 지난 7일 조 전 대표 부부와 윤 전 의원, 최강욱 전 의원 등을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