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통해 아세안 협력 한층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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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유정 대변인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또럼 베트남 당 서기장 방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오는 11일 정상회담을 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국빈 방한이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7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또 럼 당 서기장은 새 정부 출범 후 방한하는 첫 외국 정상"이라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11일 예정된 정상회담과 국빈 만찬을 통해 또 럼 당 서기장과 함께 정치·안보·교역·투자 분야 외에도 원전, 고속철도, 스마트시티 등 국책 인프라, 과학 기술 인재 양성 등 미래 전략 분야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베트남은 우리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아세안 내 핵심 협력국"이라며 "이번 국빈 방한을 통해 한-베트남 관계를 더욱 미래지향적이며 호혜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양국 의지를 확인하고 아세안 협력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방한은 2014년 응우옌푸쫑 서기장이 한국을 찾은 이후 11년 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