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에 대 단위, 각 시도청에 수사팀 신설박성주 국수본부장 "노동부와 협력체계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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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뉴데일리 DB
경찰이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산업재해 전담 수사팀을 전국 시도청에 신설한다.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4일 "산업재해 전담 수사대를 설치하는 것을 픽스하고 고용노동부와 구체적 협력체계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박 본부장은 "본청에는 대 단위로 설치해 전국적인 수사지휘를 하고 각 시·도경찰청 형사기동대 산하에는 전담수사팀이 설치된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 협력체계를 현재보다 좀더 타이트하게, 긴밀하게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타 부처하고 계속 논의 중에 있다"고 부연했다.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산업재해 수사에 전문 역량을 가진 전담 수사팀을 구성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마찬가지로 이 대통령 지시로 꾸려진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 수사팀에는 경찰에서 총 12명이 파견된다.박 본부장은 "현재 경정급이 대표로 가 7월 30일부터 조사방안을 논의 중이다"며 "밑의 실무자 11명은 안전사고 취급 경험이 있는 경감 이하 직원들로 선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