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동에 청소년문화의집 신설청운동 어린이집 43년 만에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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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종로구 청운별빛어린이집 조감도 ⓒ종로구
서울 종로구가 청소년과 영유아를 위한 돌봄 인프라 확충에 돌입한다. 지역 내 첫 청소년 전용 복합시설을 조성하고 40년 넘은 공립 어린이집은 전면 재건축해 보육환경을 개선한다.종로구는 창신길 83 일대에 들어서는 종로청소년문화의집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연면적 1217.58㎡, 지상 3층 규모로 2025년 1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해당 시설은 창신소담공영주차장 및 복합문화시설 내에 위치해 총 176면의 주차공간과 공공도서관 등과 함께 조성된다. 지역 청소년뿐 아니라 전 세대가 활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 거점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1층은 공연, 체육, 수련 활동 등을 위한 다목적 강당으로 활용되며 2층에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모임룸, 댄스실, 코인노래방 등 창의 활동 공간이 배치된다. 3층은 한옥의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프로그램실로 청소년 자치활동과 학교 연계 프로그램, 진로·정서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1983년 개원한 청운별빛어린이집은 전면 재건축된다. 기존 부지는 공원으로 전환하고 바로 옆 청운동 7-13부지에 신축 건물을 마련해 2026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신축 건물은 연면적 574.41㎡ 규모로 지하 1층·지상 1층에 보육실, 유희실, 조리실, 교사실 등을 갖춘다. 2019년 계획 수립 이후 시·구유지 토지 교환,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설계 용역 등을 거쳐 올해 3월 착공에 들어갔다.종로구는 올해 공공 보육서비스 예산으로 총 332억 원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대표 정책은 종로형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2~5세 특별활동비와 체험학습비를 구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다.0~5세 영유아와 장애아,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보육료를 비롯해 급식비와 간식비 등 연령별 맞춤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