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지역, '소비쿠폰 지급 찬성' 60.8%% 부울경 지역, '해수부 이전 찬성'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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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매장에 소비쿠폰 사용 관련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서성진 기자
이재명 정부가 전 국민에게 민생회복소비쿠폰을 지급한 정책에 대해 '찬성한다'는 의견이 과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뉴데일리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웰'이 지난달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소비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소비쿠폰 지급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물은 결과 54.8%가 찬성, 40.6%가 반대에 응답했다. '잘 모름'은 4.6%다.찬성 여론은 광주·전남·전북(60.8%), 40대(60.2%)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경북(57.0%), 70세 이상(56.9%)에서는 반대 여론이 높았다.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한 해양수산부 이전에 대해선 찬성이 60.8%, 반대가 28.5%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10.7%다. 정부는 현재 세종시에 있는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지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청 지역은 찬성 56.2%, 반대 35.5%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찬성 82.3%, 반대 9.0%다.이번 조사는 무선 100%, 구조화된 질문지를 통한 자동응답(ARS)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0%포인트이고, 응답률은 2.0%다. 이번 조사는 사회 여론조사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등록 대상이 아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