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조선소 전력 공급 끊겨 … 인명피해는 없어 HD현대삼호 "2주 내 복구작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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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소재 대형 조선소인 HD현대삼호 변전소에서 발생한 화재가 9시간 만에 초기 진화됐다.29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영암소방서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화재를 초기 진압하고 잔불을 정리 중이다.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HD현대삼호 직원들은 전날부터 8월8일까지 2주간 집단 하계휴가 중으로 조업이 멈춘 상태였다. 다만 변전소에서 불이 나면서 HD현대삼호 전체 전력 공급이 끊겼다.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11시 21분께 HD현대삼호 변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장비 22대와 60여명의 인력이 화재 진압에 투입됐다.당국은 진화가 종료되는 대로 화재의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HD현대삼호 측은 "2주간의 하계휴가가 끝나기 전 복구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