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수 서울경찰청장 "8명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입건, 압수수색"'늘봄학교 선정 압박' 尹 정부 대통령실도 수사
-
- ▲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뉴데일리 DB
경찰이 21대 대선을 앞두고 여론조작을 위해 댓글작업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리박스쿨 관계자들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2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리박스쿨 관계자 8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박 직무대리는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 소환 후 다른 관련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이후 계속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경찰은 지난 2일 손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어 리박스쿨 직원 1명과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 소속 6명을 추가로 입건했다.경찰은 또 늘봄학교 교육기관 선정에 리박스쿨 관련 단체가 선정되도록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이 교육부를 압박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