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尹 피의자 신분 출석 통보
  •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취임식에 입장하고 있다. 2022.05.10. (사진=국방홍보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취임식에 입장하고 있다. 2022.05.10. (사진=국방홍보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에게 출석일자를 통보했다.

    문홍주 특검보는 21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특검은 오늘 오전 윤 전 대통령에 대해 7월 29일 오전 10시 피의자 출석하라는 수사협조 요청서를 서울구치소장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김건희씨에 대해서도 8월6일 오전 10시 피의자로 출석하라는 요구서를 주거지로 우편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문 특검보는 "김 여사 관련 혐의는 도이치모터스와 삼부토건 관련, 건진법사 관련 물품 전달 건, 명태균 관련 사건"이라며 "윤 전 대통령도 명태균 관련 혐의가 포함됐다"고 했다.

    한편 특검팀은 김 여사와 관련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 가방 수수 의혹, 건진법사 관련 의혹, 공천 개입과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총 16개 사건을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