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라프로프 장관, 13일까지 방북 일정 소화"푸틴 대통령, 모든 협정에 대한 책무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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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을 방문 중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예방했다.ⓒ러시아 외무부 텔레그램, 연합뉴스
북한을 방문 중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예방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가까운 시일에 접촉을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밝혔다.러시아 외무부는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김정은 위원장의 환대를 받았다"며 김 위원장이 웃으며 두 손으로 라브로프 장관의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이어 공개된 영상에는 김 위원장이 라브로프 장관을 "친근한 벗"이라고 부르며 포옹하는 모습이 담겼다.러시아 외무부는 '원산, 7월 12일'이라는 문구와 함께 이번 만남이 강원도 원산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한편 라브로프 장관은 지난 11일 전용기편으로 방북했으며 오는 13일까지 방북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