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북중미 월드컵 9차전, 10차전 2연승지난 4월과 같은 순위 23위일본은 아시아 최고 순위, 월드컵 챔피언도 세계 1위 자리 지켜
  • ▲ 한국 축구대표팀이 FIFA 랭킹 23위를 유지했다.ⓒ연합뉴스 제공
    ▲ 한국 축구대표팀이 FIFA 랭킹 23위를 유지했다.ⓒ연합뉴스 제공
    한국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23위를 유지했다. 

    FIFA는 10일(현지시간) 남자 랭킹을 발표했고, 한국은 직전 4월과 같은 23위를 지켰다. 한국은 지난해 11월과 12월, 올해 4월 발표된 랭킹에서 줄곧 23위를 달렸고, 이번에도 변동이 없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월 A매치 기간 동안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 B조 9차전 이라크전(2-0 승), 10차전 쿠웨이트전(4-0 승)을 치렀고, 2연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이 17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종전 15위에서 2계단 내려갔다. 그 다음 이란이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상식 감독이 이끌고 있는 베트남은 순위가 4계단 하락해 113위가 됐고, 북한은 1계단 하락하면서 119위에 자리했다. 중국은 94위, 인도네시아는 118위에 위치했다. 

    랭킹 1위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계속 지켰다.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스페인이 2위에 위치했고, 3~5위는 각각 프랑스, 잉글랜드, 브라질이 차지했다.

    포르투갈이 네덜란드를 7위로 밀어내고 6위로 올라섰고, 벨기에, 독일, 크로아티아가 각각 8∼10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