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KIA에 7-4 승리51승 2무 33패 쌓으며 단독 1위 질주LG도 키움에 12-6 대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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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가 기아를 꺾고 단독 1위 자리를 고수했다.ⓒ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의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한화는 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7-4 역전 승리를 거뒀다.이번 승리로 한화는 51승 2무 33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를 굳건히 지켜냈다. 2위 LG 트윈스(48승 2무 37패)와 3.5경기 차를 유지했다.0-3으로 끌려가던 한화는 4회 말 한 번에 5점을 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문현빈의 안타, 이진영의 적시타에 이어 최재훈이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최재훈의 시즌 1호 홈런이었다.한화는 5회 말 루이스 리베라토의 중전 안타, 채은성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추가하며 7-3으로 달아났다. KIA는 8회 초 패트릭 위즈점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IA 선발 양현종은 4이닝 5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졌다.LG도 키움 히어로즈를 12-6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단독 2위 자리도 지켜냈다. 그리고 LG는 전반기 공동 2위 자리를 확보했다. LG가 전반기 마지막 날인 10일 키움에 지고, 3위 롯데 자이언츠가 승리해도 LG는 공동 2위로 전반기를 마감한다. 최하위 키움은 7연패의 늪에 빠졌다.LG는 16안타를 몰아치며 승리를 챙겼다. LG 선발 손주영은 5⅓이닝 8피안타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7승 6패를 챙겼다.kt 위즈는 홈런 4방을 몰아치며 SSG 랜더스를 10-3으로 완파했다. KBO리그 외국인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보유한 멜 로하스 주니어가 홈런포 2개를 날렸고, 이적생 허경민, 올 시즌 히트 상품으로 꼽히는 안현민도 홈런포를 가동했다.롯데는 연장 11회 말에 터진 이호준의 끝내기 안타로 두산 베어스를 5-4로 꺾었다. NC 다이노스는 삼성 라이온즈를 3-0으로 물리치며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은 3연패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