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마이애미, 30일 PSG와 클럽월드컵 16강수아레스, 전성기 내려왔지만 결정적 한 방 준비PSG 엔리케 감독과는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트레블
  • ▲ 인터 마이애미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파리 생제르맹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향한 특별한 감정을 표현했다.ⓒ뉴시스 제공
    ▲ 인터 마이애미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파리 생제르맹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향한 특별한 감정을 표현했다.ⓒ뉴시스 제공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16강 최대 '빅매치'가 펼쳐진다. 

    오는 30일 미국 아탈란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과 미국 인터 마이애미의 클럽월드컵 16강 일전이 열린다.

    일명 '리오넬 메시 더비'라 불리는 경기다. 메시가 마이애미로 이적하기 전 마지막 팀이 PSG였다. 메시는 PSG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별을 했다. 때문에 이번 경기에 '복수 감정'을 담았다. 

    메시 이외에 이 매치에는 또 다른 이야기가 많다. PSG 감독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다. 2014-15시즌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을 달성한 감독이다. 당시 트레블 멤버가 메시다. 그리고 루이스 수아레스가 있다. 세르히오 부스케츠도, 조르디 알바도 트레블 핵심 멤버였다. 메시, 수아레스, 부스케츠, 알바는 지금 모두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있다. 

    이중 수아레스는 특별한 의지를 드러냈다. 38세의 노장. 분명 전성기에서 내려왔지만, 승리를 위한 골을 넣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마이애미는 A조 조별리그 3차전 파우메이라스(브라질)와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수아레스는 이번 클럽월드컵 첫 골을 터뜨렸다. 그는 첫 골 이후 SNS에 "나에게는 아직도 몇 발의 총알이 남아있다"라고 표현했다. 전성기는 끝났지만, 아직 더 골을 넣을 수 있는 경쟁력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다. 

    이 열정을 가지고 PSG와 격돌한다. 특히 수아레스는 엔리케 감독을 향한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감사함과 존경의 마음이다. 

    수아레스는 "엔리케 감독과 일하면서 배운 것은 내 커리어에서 정말 중요했다. 엔리케는 나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나는 승부욕이 강했지만, 엔리케는 그것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줬다. 엔리케는 내가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과 역할에서 플레이하는 방법을 가르쳐줬다. 그가 선수에게서 끌어내는 능력에 엄청난 존경과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존경하지만 PSG에 질 마음은 없다. 

    수아레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을 상대한다는 건 어렵다. 선수들의 기량을 고려하면 PSG는 우승 후보다.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만의 무기가 있다. PSG와 같은 팀을 상대로도 우리는 노력할 것이다. 실수하지 않을 것이고, 우리에게 다가오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