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지난 시즌 7골 9도움8시즌 연속 이어오던 10골 이상 득점 실패1위는 29골 득점왕-18도움 도움왕 오른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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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시즌 리그 7골에 그친 손흥민이 현재 EPL 최고의 선수 20인 안에 포함되지 못했다.ⓒ연합뉴스 제공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기브미스포츠'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 'TOP 20'을 선정해 발표했다.2024-25시즌 EPL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은 당연히 포함됐고, 다른 리그에서 뛰다 EPL로 이적한 새로운 스타도 이름을 올렸다.이 매체는 "EPL 클럽들은 이미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전력을 보강해야 하고, 몇몇 구단들은 이미 선수단을 대폭 강화했다. 현재 뛰어난 EPL 선수들과 EPL에 합류한 새로운 선수들을 포함해 최고의 20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아쉽게도 토트넘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이런 순위 목록에서 항상 상위권에 포진했던 손흥민이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부진했다. 부상 여파로 제대로 된 활약을 해내지 못했다. 토트넘은 역대 최악의 성적인 리그 17위로 추락했다.손흥민은 리그에서 7골에 그쳤다. 2016-17시즌 이후 이어진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 멈춘 것이다. 손흥민은 득점 랭킹 44위에 머물렀다. 그나마 9도움을 올린 것이 위안이 된다. 손흥민은 도움 9위에 랭크됐다.20위에 포함된 주요 선수들을 살펴보면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 소속 선수들이 많이 보인다. 라이언 흐라번베르흐가 18위,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가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레버쿠젠에서 리버풀 이적을 확정한 플로리안 비르츠는 EPL 데뷔도 하기 전에 11위에 선정됐다.'TOP 10' 안에도 리버풀 소속 알리송 베커가 9위, 버질 반 다이크가 2위에 위치했다. 준우승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는 5위, 데클란 라이스는 4위에 랭크됐다.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3위다.1위는, 역시나 리버풀이다. 33세의 '리빙 레전드' 모하메드 살라다. 그는 나이가 무색한 역대급 활약을 펼쳤다.살라는 지난 시즌 29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총 득점왕 4회 수상으로 아스널 출신 티에리 앙리와 함께 역대 최다 득점왕 타이 기록을 세웠다. 18도움으로 도움왕에도 올랐다. 살라는 한 시즌 리그에서 47개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고, 이는 EPL 38경기 체제에서 역대 최다 공격 포인트 '신기록'이다. 살라가 EPL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건 당연했다.이 매체는 "많은 사람들이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난 후 살라의 기량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살라는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살라는 리버풀 우승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다. 살라는 지금 EPL을 넘어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사실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평가했다.◇현재 EPL 최고의 선수 TOP 2020. 모이세스 카이세도(첼시)19.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18. 라이언 흐라번베르흐(리버풀)17. 마테우스 쿠냐(맨체스터 유나이티드)16.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15.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14.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리버풀)13.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12. 콜 팔머(첼시)11. 플로리안 비르츠(리버풀)10.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9. 알리송 베커(리버풀)8. 윌리엄 살리바(아스널)7. 알렉산더 이삭(뉴캐슬)6. 로드리(맨체스터 시티)5. 부카요 사카(아스널)4. 데클란 라이스(아스널)3.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2.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1.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